대가족 여행에 딱 좋은
거제도 "프래밀리풀빌라" 포스팅합니다.
거제도 프래밀리풀빌라는 3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저는
꽤 만족했었던 풀빌라입니다.
언니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성인 5명, 아기 2명 총 7명의 대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숙소 최대 인원을 만족하고 그리고 시설까지
만족스러운 풀빌라를 찾기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해서 발견한 풀빌라가
바로 "프래밀리풀빌라" 입니다!
프래밀리는 호텔동, 풀빌라동이 따로 나눠져 있고,
저희가 이번에 지낸 곳은
풀빌라 "패밀리 오션" 룸이었습니다.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
프래밀리풀빌라 거실입니다.
거실은 널찍널찍해서 7명이 지내기에 충분했답니다.
화장실은 1층에 하나, 2층에 하나 총 2개여서
7명이 씻고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이렇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세면대를 가운데두고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샤워실입니다.
사진처럼 정말 너무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1층 테라스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프래밀리풀빌라는 숙소타입마다 수영장이 조금씩 달라서 홈페이지 상세 컷을 잘 보시는 게 추천드립니다.
작년 7월에 지냈던 "패밀리로얄"룸은 테라스가 완전히 오픈되어있어서 말 그대로 수영장이 야외에 있었지만,
이번이 지냈던 "패밀리오션"룸은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천장이 따로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실외지만 실내인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이번에 "패밀리오션"룸을 예약한 이유도 바로
이 부분 때문이었어요
아무래도 한여름이 아니라서 온수를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야외에서 수영하는 건 아기들한테는
좀 추울 것 같았거든요!
패밀리오션룸은 저층이라 뷰가 좋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내려다보면 주차되어있는 차들이며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렇지만 수영장 앞 면에 유리벽이 설치되어있어서
밖에서는 안쪽이 전혀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신경 쓰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제트스파!
패밀리오션룸은 테라스 한쪽에 제트스파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을 언제나 받을 수 있고,
아기들이 놀기에도 너무 좋고,
풀장에서 수영을 하다 제트스파에서
잠시 쉴 수도 있고 정말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제부터 풀빌라 예약할 때는 제트스파 또는 자쿠지 유무부터 꼭 확인을 하고 예약을 하려고 해요
그만큼...정말 너무 좋았답니다.
밤 되면 수영장에 예쁜 조명도 켤 수 있어요
10월이라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수영하기에는
추울 것 같아 온수를 추가했었답니다:
저희 룸은 테라스에 지붕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온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수영할 때도 물은 식었지만
전혀 차갑지 않고 딱 좋았답니다.
온수 추가 비용은 10만원이고
온수는 3시, 4시, 5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박을 할 경우 둘째 날은 온수 추가 비용이
5만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2박 3일 동안 계속 온수를 신청했습니다.
테라스 한쪽에는 가스그릴이 설치되어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대부분의 식사를 이곳에서 할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래밀리풀빌라의 경우 바베큐장이 따로 있어서
숯불바베큐를 원하시면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애들도 있고 편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서
바베큐장을 따로 예약하지 않고 가스그릴로
고기랑 새우랑 구워서 먹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번에 머물렀던 "패밀리로얄" 룸의 경우
단독 바베큐장이 테라스 안에 있어서 숯, 그릴
비용 2만원을 추가해서 바베큐장을 따로 가지 않고
룸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런데 확실히 가스그릴보다는 숯불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훨씬 맛있긴 했어요...ㅋㅋ
입구 쪽에 있는 부엌입니다.
테이블도 크고 의자도 많아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싱크대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좁긴 했지만,
거창한 요리를 해 먹지는 않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한은 없었답니다.
2층은 1층이랑 화장실 구조는 동일합니다.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샤워실!
"패밀리오션"룸은 방이 2개입니다.
첫 번째 룸은 저상형 침대가 있어서 아기랑 같이 자기
편하고 딱 좋았답니다.
가드때문에 흡사 넓은 패밀리 침대 같아 보이지만
일반 더블침대랍니다!
첫 번째 룸에는 티비도 있고, 여분의 이불이 인원수에 맞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추가 이불이 필요할 경우 로비에 요청하시면 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여기는 두 번째 룸입니다.
프래밀리풀빌라는 방들이 넓어서 좋았답니다.
방에서 잠만 자는데 넓어서 뭐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넓으면 확실히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두 번째 룸도 여분의 이불이 충분히 구비되어있습니다.
세명인 저희 가족이 침대에서 같이 자기는 힘들어서
저는 토리랑 같이 침대에서 자고,
오빠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잤는데
모두들 편하게 꿀 잠자고 일어났답니다^^
로비 건물로 가면 작은 카페와 매점도 있답니다.
카페 한쪽에는 피크닉 소품을 대여가 가능합니다.
산책로 근처에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피크닉
용품 대여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차 타고 5분만 가면 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게 힘들지는 않지만, 급하거나 나가기 귀찮을 때 유용할 것 같은 호텔 내 매점!
과자, 라면, 음료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전부
구비되어있어서 편리했답니다^^
여긴 호텔 건물에 있는 루프탑입니다.
저희는 풀빌라를 이용해서 루프탑 수영장을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호텔을 이용할 예정인 분들이 시라면
루프탑 수영장을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래밀리풀빌라는 감성 숙소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었고,
아기들과 함께 또는 대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그리고 5분 거리에 마트, 와현해수욕장도 있어서
접근성도 물론 만족스럽답니다.
그럼 거제도 프래밀리풀빌라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